편의점보다 치과가 많고, 공대보다 치대가 가기 쉬운 일본
일본의 편의점 점포 수는 55956개인데 치과는 67886개라고 함
(구글링 해보니 한국은 편의점 51792개, 치과는 18738개)
일본 국립의대의 편차치(높을수록 합격하기 어려움)는 도쿄대 의대가 77, 교토대 의대가 76
사립의대는 게이오 의대가 75로 제일 높고
나머지 의대들도 70대가 많고 제일 낮은 의대도 60대 후반
반면 치대는 제일 높은 국립대 치대가 편차치 66이고
제일 높은 사립대 치대는 편차치 61, 제일 낮은 치대는 편차치 51도 있는데
국공립과 사립대의 상위 공대,자연대가 편차치 70을 넘는걸 보면
일본 이공계에서 치대 입시는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며
치과의사는 의사와 다르게 극존칭이 안붙는다고 하고
일본 의사들이 치과의사랑 동일시 하는걸 엄청 싫어한다고 함
(영상 5분 30초에 나옴) 사실 일본도 원래는 치대가 의대 같은 취급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고 함
근데 일본 국민들이 충치가 많고,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들도 많으니까
일본 정부가 치과의사 수급을 위해 많은 대학들의 치대 설립을 허가해줘서
그 결과 인구 10만명당 치과의사 50명 정도가 적정인데 현재 82.5명이라고 함
(한국은 2020년 기준 10만명당 치과의사 51.2명)
공급이 많아지니까 서로 경쟁해서 더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공급이 급격하게 늘어나니까 과잉진료하는 치과의사나 돌팔이 치과의사들도 많아서
치과를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