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침착맨 방송 나와서 방송계 썰푸는 나영석 PD
나영석) 아날로그 쓰다가 컴퓨터로 편집하니까 너무 편한거야!
혁신이다! 빠르다! 그런데 야근이 더 늘어났어요 왠지 아세요?
그때는 소스를 기껏해야 10개 20개를 썼어
근데 지금은요 소스를 150개를 넘게 써요
내 전성기 때는 비디오 테이프를 직접 돌려가면서 복사해서 편집을 했다
이걸 할 수 있는 소니의 기기가 7000만원이었다
근데 1대로 되는가? 아니다 원본 소스 테잎을 보관할 덱이 하나 더 필요했다
도합 1억 4천만원이라는 기기값 자체가 진입 장벽이었고
시험을 통과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진입 장벽 안에서 경쟁하고 있었다
소위 꿀 빨았던 거지
지금 방송 시작해야지 하고 1억 4천 내고 시작하라면 할 수 있을까? 아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이점을 가지고 시작한거다
그런데 지금은 프리미어 프로 구독만 하면 누구나 진입 가능하다
훨씬 빡센 경쟁이고 말 그대로 계급장 떼고 한판 붙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