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탬버린의 자캐 변천사
"탬몽가"는 이름과 외모에서 알다시피 원래는 포켓몬스터의 에몽가를 의인화한 캐릭터였음
그런데 아직 문제 되지는 않았지만 이 자캐를 계속 쓰면 나중에 굿즈나 썸네일 관련해서 저작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있었고, 그래서 2018년 탬탬버린은 썸네일러와 머리를 맞대면 새로운 자캐를 구상하는데.....
검은색/노란색 컬러만 남겨둔채 에몽가 요소를 모두 제외하고 탬탬버린이라는 닉네임에 맞는 요소를 강화함
트윈테일, 노란색 스커트와 멜빵, 그리고 탬버린을 갖춘 귀여운 캐릭터였지만 아쉽게도 이 자캐도 2018년말쯤 바뀌게 됨
사유는 캐릭터가 귀엽긴하지만 너무 어린애처럼 생겼다는거
당시 한창 탬탬버린 키 154, 땅꼬마, 9살 등의 뇌절이 심했고
트위치 전반적으로 노캠/탬탬버린 목소리 등으로 혐오도 심해서, 본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터라 자캐를 변경하게됨
그리고 나온게 2대 탬탬버린 느낌은 유지하면서 생김새도 비율도 성숙해진 이 캐릭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3대 탬탬버린임
2대 탬탬버린은 귀엽긴해도 너무 어리게 보인다는 느낌때문에 시청자들한테도 호불호가 있었지만
이 캐릭터는 귀여우면서도 제대로 어른처럼 보여서 많은 호평을 받음
주로 주황색 티셔츠에 청반바지 차림 or 주황색 후드티에 검은 스커트 or 여름 공모전때 나온 하얀티에 하늘색 원피스
이 3가지 복장을 돌려가면서 사용했고
마지막으로 정착한 복장이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이 주황색 후드티의 탬탬버린임
탬탬버린 캐릭터 디자인은 이걸로 확정되고 지금도 이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그와 별개로 오랫동안 탬튜브를 지켜준 썸네일러 망고쥬스가 은퇴하게 되었고
당시 다시보기 썸네일을 담당하고 있던 지아민이 탬튜브 썸네일러로 승진(?)을 하게 되면서 한차례 더 변화가 생김
바로 기존의 망고쥬스 그림체 특유의 3~4등신 탬탬버린보다 더 나아간 데포르메 탬탬버린
지아민 특유의 그림체와 얼빵함이 탬탬버린의 이미지와 너무나 찰떡이었고
지아민은 이 한방으로 망고쥬스의 은퇴를 아쉬워하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음
물론 지아민 역시 전문 썸네일러답게 댕청한 탬탬버린만 그릴줄 아는게 아니고
귀여운 그림, 예쁜 그림, 요망한 그림, 진지한 그림 다양한 썸네일을 소화했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탬튜브를 지켜주고 있음
이상 탬탬버린의 자캐 변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