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얍 다친썰 전문.txt (마지막에 4줄요약 있음)
얘기해줄게 처음부터
아니 소독하고 다시 붙여야되니까
아니 이게 스케일링한다고 저번주 일요일에
아니 스케일링을 왜 일요일에 받아
그래도 다행이야 그래서 병원에 갈수있었어
그래도 월요일에 실밥 뽑으러 가거든요? 그때 상태 보고 키던가 하겠습니다. 제대로 한번
많은일들이 있었어요 여러분들
저는 조로가 아니라서 양심고백 할게요...
녹는 실밥 아닌거같애 나는 ㅠㅠㅠㅠ 이거 왜 녹는실밥으로 안해주는거야?
아 풀캠해야해? ㅇㅋ;; 머리 안감은거 아니에요 헤드셋에 눌린거에요
나는 이게 반곱슬이라.. 아빠랑 엄마 반반 섞었잖아
아빠가 생머리라 반반 했잖아 다행이야 정말
안감아도 되는데 굳이 감았잖아 내가
머리 감을때마다 인조마냥 삼전도의 굴욕 찍어야되거든요
차가워도 닿을때마다 아프거든요... 그래서 데워줘야돼
그게 제일 고통이야 턱 열고 딱지 소독하고 아으 테이프가 자꾸 환부에 들러붙어서
얘기하자면 길어요
아니 거즈 안하고하래!!!! 거즈 살걸 약국갔을때!!! 아니 거즈 하지말고 하라던데?? 늘러붙을까봐 그러는거야?
테이프도 늘러붙잖아!!! 아니 물만 안들어가면 된대 메디폼도 쓰지말래!! 물만 안들어가면 된대 의사선생님이 그랬는데
습해져서 그런가?? 메디폼 안되는건지 읽어봤거든요? 그냥 의사선생님 말 들으면 되잖아
아 오즈야 나 자꾸 매몰되잖아 그만~~
아 그래서 어뜨케된거냐면은... 정말 많은일이 있었는데.. 어흐...
때는 저번주 일요일... 낮...쯤이었나..? 그때로 거슬러 올라가야해요
제가 딱 토요일날 대회 잘.. 잘은 아니지 어떻게 마무리하고 근풀이 잘하고
기분좋게 이제 스케일링 할때 된거같ㄴ아서 뭔가 알죠? 담배필때 시려운거같은거야 안에가
치석이 쌓인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갖고 아 뭔가 스케일링 마려운데..?
6개월마다 받아줘야하거든 안그러면 의료보험... 의료보험 존나뜯기거든!! 병원 가지도않는데말이야
그래서 보험료 쓰려고 검색을 했어 솔직히 그때 요일개념도 없어갖고 검색했어
치과. 근데 나오는거야 1년에한번이야? 6개월 아니야? 암튼 넘어가
그래서 갔어 처음에 갈땐 택시 불렀어 당연히. 처음엔 딱 찍었어 네이버에 일요인지도 모르고
제일 가까운곳으로 집앞으로 카카오택시 찍었어.. 딱찍고 옷입고 택시 오자마자 탔어
딱코 딱 알지? 나 딱코충이라 지금은 안그래요
스케일링 금방하니까 암튼 갔어요. 일요일인줄 몰랐어 가서 알았어.
왜 하필이면 나는 스케일링을 하고싶었고. 토요일날 끝났으니까 기분좋게 근풀이도 마무리했고
굳이 찾아서! 일요일에! 스케일링을!! 귀신같이 뭐 홀린듯이!! 그래서 검색하고 탔어 택시
10분도 안돼서 갔어 몇시인줄도 모르겠어 턱박고 블랙아웃왔나봐
암튼 낮 추정. 일요일이었는데도 대기열이 있었어
액체로된 마취제가 있더라고. 스케일링 할때 시려울까봐. 물고있으래 몇분뒤에 하니까 하나도 안아퍼
옛날엔 아팠거든 왼손드세요 오른손드세요. 들어도 바뀌는건 없어 왜들라는건진 모르겠어
(대충 치과에서 손드는 얘기)
아무튼 참아야되는거 맞아. 마취제 하고 마무리 잘했어
근데 왜ㅐㅐㅐ그랬는지 모르겠어 아니 평상시같았으면 더우니까
평상시같았으면 치과안에서 시원하니까 택시 불렀을꺼야
근데 스케일링하고 담배피고싶었나봐 스케일링하고 담배피면 달라 저 멘솔충이잖아요 또
그거 하고 하면 달라 또 기분이 달라
어우 그날따라 담배피면서 택시 불러야겠다 하고있는데
아니 왜 그날따라.. 운명처럼.......
하늘에서 스포트라이트가 내려온것처럼 갑자기 하늘에서 구름이 갈라진것처럼
운명처럼 데스티니처럼 딱 보이는거야 킥보드가
그래서 홀린듯이.. 아 잠깐만;;;
턱아파서 10초 쉴게
(1초도 안쉼) 아오 오늘 조축회할때도 쉬어야하는데 말 조금만 해야하는데
나 왜그러지 직업병인가?
이새낀 대충 좀 하지 왜 지 경기할때도 그러는거야
내가 참을수가 없어 입이 안쉬어 지가 나오는걸 어떡하냐
귀가 들리는데 어떡해 까페에서 공부하려그러는데 옆에 커플 싸우는소리 들리면 집중을 어떻게하냐
어 뭔얘기했었지
그날따라 담배피고있었는데... (담배 씨게한번 빰)
그래서 집중. 딱 담배피면서? 핸드폰보면서? 택시불러야지~
그날따라 스포트라이트가~ 촤악 갈라지면서?
'나를 타...'
서리한처럼ㅋㅋㅋㅋㅋ 솔직히 평소에 킥보드 자주 타거든요
가끔 산책나올때 타거든요
집밖에 잘 안나가니까 지하철만 타러가도 힘들거든
그래서 그날따라ㅏ.... 어플 켜볼까...?
그동안 4~5일연속 방송켜서 연습한다고 바깥에 쓰레기버리러도 안나갔는데
이참에 광합성좀 해야겠다~ 비타민D좀 합성해야겠다~~
그런 상상 했지.
바람구녕으로다가 날파리 들어갈수 있어요 그래서 시야를 집중해야해
그래갖고 땅 안보다가 내가 그지랄이 났나?
찰나의 순간이었어 뭔생각이었는지 기억도안나
그래갖고 걸어갔어요 담배다 폈으니까
캬 역시 스케일링 하고 나온 담배~ 식후땡보다 맛있다잉 멘솔이니까
그래갖고 딱 타기전에 어플 해야하잖아
근데 QR코드 찍었더니 로그인이 풀려있어 근데 로그인 했더니 또 본인인증을 하래
존나 귀찮잖아 진짜.. 근데 그날따라!!!! 시ㅣㅣㅣ발ㄹㄹㄹ 왠일로!!!!
평소였으면 뒤로가기 누르고 카카오택시 버튼 누른다음에 했을텐데 포기를 몰라
어 뭐! 본인인증 하면되지~ 아 시발 뭐 귀신이 들렸나!!!
어? 이발도 깔끔하게 했고 할것도 없겠다! 할일 다 했잖아? 기분좋잖아 홀가분 하잖아~
어~ 막힘없이 전도 안구웠어 맛있게 했어 그냥
본인인증 해갖고 바로 눌렀어~ QR 코드 눌렀어~ 바로 열리는거야~ 킥보드 열릴때 그 소리 있어요
바로 경쾌하게 올라탔지 캬~ 바로 브레이끼 박힌거 올린다음에 간지나게
캬 스윙스씨도 한번 탄적 있더라고 스윙스씨처럼 존나 간지나게 탔어
와아아앙ㅇ 깔끔하잖아? 스케일링도 하고 바로그냥~ 기분 조촤나
바람 막 맞으면서 갔어 처음엔 좋았어 막 신나게 갔어~~~ 아니 뭐 그냥 횡단보도도 막 계속 아다리가 계속 걸려! 존내 달려~
어 그때 막 뭐야 선샤인 뭐야 거의 하늘이 상공에 커세어 두부대가 부산 상공에 두부대가 하늘을 뒤덮은거야
선글라스를 써야될거같은거야 그래서 선글라스도 끼고 눈도 가려지잖아~ 바람 도 맞잖아
선글라스 쓴게 다행인건가? 아니 선글라스 멀쩡하던데 (오즈 앵앵댐) 알아써 알아써~~
신호도 계속 걸려~ 브레이크 밟을일도 없어! 사람도 없어?
저희 동네가 그래요 번화가에서 좀 벗어나서 사람도 없어 사람도 없으니까 킥보드 타기 참 좋차나
날파리 피해가면서 좋잖아~ 잘 타고 있었어
그래갖고 갔어 잠깐 내가! 그 찰나! 거의 다왔어
집이 거의 1분 만 더가면? 2분만 갔으면 도착이야 진짜.
아니 완전 다왔어 진짜 기분 좋잖아 역시 21세기 축지법이다~ 시대가 참 좋아졌어!
킥보드를 안사도 QR코드만 찍으면 되는구나 광합성 잘했다~~ 깔끔했다!!!
그때 그 찰나. 아뿔사. 잠깐 딴생각을 했는지. 날파리 피한다고 집중을 했나요
갑자기 도로가 원체 그지같아야지 아스팔트 빗물 고이는 홈있죠? 맨바닥도 아니야 약간 그지같은 길이었어요
그때는 집중해서 온전히 땅을 보고 갔어야했는데 집에 거의 다왔따는 안일함
내가 최고라는 안일함. 그것때문에
안메꿔진 홈이 엄청많아 온 곳이 카트라이더 함정이야
딱 가는 킥보드 속도가 있잖아 관성이 있잖아
그래갖고 딱 앞바퀴가 빠르게 들어갔다 나올거 아니에요
그러면서 공중에 뜬거야 내가. 나는 가는힘이있고 킥보드는 딱 빠졌다가 올라가니까 앞바퀴가 확 꺾이는거야
핸득ㄹ 확 돌아가잖아 고속도로에서도 확꺾으면 킥보드는 확 왼쪾으로 빠질거아니야 그것처럼
나는 공중에서 떠서 바닥으로 떨어진거야 아스팔트 바닥에
어쩌면 불행중 다행이지만 그때 정신력으로 버틴건진 모르겠지만 내가 턱을 박았는데
바닥에 철푸덕 떨어지는데 가슴 턱 부딪히고 턱 박았는데 가슴먼저 박을때 완충작용 한거같애
그와중에 가슴트래핑을 했는지 손으로도 짚었어요 붕대 다하고이썽ㅆ잖아 손에도 지금은 다 나았는데 손은
다까지고 땅으로 살짝 떨어졌나봐 가슴이 주마등이 살짝 스쳤나봐 그와중에
주마등이 그거래 살 궁리를 하는거래 내가 그와중에 어떻게해야 살수있는지
궤도님이 얘기한거 본거같은데.. 무의식중에 그렇게 된다고.. 이키타이 하는거래
내가 경험해본 바로는 그게 맞아 가설이래는데 내가 경험했어. 제가 증인입니다. 제가 산 증인입니다.
주마등이 스쳤어요 그때. 그 속도 몇키론질도 모르겠어요. 아 진짜 킥보드 타지마세요 여러분들
지금 킥고잉 어플 있다 어플 많이 있다 다지우세요 제발 부탁드릴게요
제가 뉴스로만 봤는데 진짜 위험해요 진짜 혹시나 타실거면 보호장비라도 차세요
택시비가 진짜 많이 오르긴 했거든 그니까
그러니까 하실거면 경각심을 가지고 보호장구 가지고
아니 내가 어렸을때 오토바이 친구들 타고 그러잖아 뒤에 타고그랬는데 아이고~ 10만원 감사합니다
넘어가 매몰되지마 정신 번쩍들었다
아무튼 그래가지고 저는 바로 지웠어요 딱 철푸덕 하는순간 존나아픈데 턱을 부딪히면
존나 아픈거에요 턱이 앙 하면서 이빨 박으면서 앙 물리면서 박았을거아니야
(턱통증) 어우 나도 모르게 쎄게 박아서;;
그래서 저번주 일요일날 그러고 좀 시간 지나갖고 아물었어 아무튼 진짜
와 혀깨물었으면;;;; 주마등이 알아서 집어넣었나봐
옛날에 눈싸움할때 도망가다가 철봉에 턱박은적있었거든 그때 입술을 앙 물어서 피가 쭊 났었거든
아직도 자국있어 그래도 괜찮대 의사선생님은 (대충 그때 치료받은 얘기)
그때 기억이 있는지 입을 잘 다물었나봐 그ㅐ럿 탁탁탁 박으면서 턱을 마지막으로 박고
딱!! 땅을 짚고 일어나는데? ㅂ바닥에?? 그때 또 존ㄴㄴ나더웠어요 부산이잖아
땀이 쫘ㅏ아ㅏ악나면서 땀이랑 지면이랑 뽀뽀하는 순간 갑자기 더위가 존ㄴㄴ나오면서 진짜 쓰러질뻔했어요
존ㄴ나쎄게 박았는데 턱이 진짜 아팠어요 턱이 날아가는건줄알았어 없어진줄알았어 턱이
갑자기 눈을 껌뻒껌뻒 거리면서 일어났어요. 선글라스가 멀쩡해서 다행이다 진짜.
그래서 딱 일어났는데 와 정신을 못차리겠는거야 이게 땀인지 피인지도 모르겠어 뚞뚝 떨어져 뭐가
그래서 선글라스 벗고보니까 피인거야 까매 뭐가 자세히 보니까 피인거야 진짜
와 시바 조때따 나 이빨 나갔나? 이빨이 느낌이 없는거야
이빨을 앙 다물었는데 이빨이 느낌이 없어
와 씨바 좆됐따 이빠진거아니야??? 그래서 땅을 막 짚으면서 찾았어 이 있나 이 여기있나??
한손으로는 어 씨바 내턱 내턱 만지니까 턱은 있어 다행히
이나갔나? 이가 바닥에 없어 그래서 손으로 만져보니까 있어 손으로 느낌이 나는거야 이가 있는게
아오 그래서 다행이다 다행이다 그러고 다시 주저앉았어
그래서 핸드폰을 다시 꺼냈어 킥보드 탄다고 넣어놔서
얼굴을 봐야겠는거야 일단 핸드폰을 꺼냈어.. 다행이였는지 모르겠어 이도 찾고 사람도 찾은거야
그와중에 킥보드도 가생이에 잘 대놨어.. 그래서 일단 닫혀있는 가게 문앞에 앉아갖고
그때까진 내 살 아닌는낌 통각이 아닌느낌
(오즈 계속 애옹댐) 아니 오즈야 나 말하고있잖아!! 간식때도 아닌데!! 왜그래 오늘
단백질좀 줄이래 의사선생님이 너!! 알아들었나?
그러니까 뭐 닭가슴살줘 참치줘 추르줘 하루에 세개씩주는데말이야
첵스도아니고 지가 다먹어요~ 첵스는 1/3만 먹어요
암튼 그래서 오즈가 그만얘기하라 그래서 건강을 생각하라고
그래가지고 기대가지고 딲 앉았어요 카카오택시 불러야겠더라고
그와중에 119를 안부르고 카카오택시를 119 존나 비싸잖아 부르면
살이 빠질수밖에 없어 죽을 먹어야돼서
아무리 맛있는 죽을 사와도
그때 3일동안은 턱이 진짜 아파서 입을 못벌리겠는거야 여기도 사진을 안부어있다고 안찍어도 된다는거야 의사선생님이
엄청난 충격을 받아서 그런거라고.. 며칠 지나니까 괜찮아졌어 지금도 그랬으면 말도 못했을거야
내가 그래도 정신이 있으니까 택시를 부르자 기사님이 놀라시겠지만 잘 설명을 하자 내가
시ㅣㅣ;발 킥보드 타다 자빠졌다고 사실대로 말하자.. 아니 뭐 어때 지금 살아야게ㅐㅆ는데
그 순간에 아 택시 부르자 찍었어요. 현위치 찍었어 그래서
현위치도 한번에 못찍었어 ㅋㅋㅋㅋ 맨처음에 일반으로 택시 누르면 자동으로 현위치 나오거든?
근데 현위치 한번에 찍으려고 집중해서 찍었어 근데 내근처 위치가 안뜨는거야
거기서 전을 구웠어 내위치를 찍었어 현위치랑. 두번째 도착지는 병원 찍었어
(오즈 애옹댐) 지금 억지로 PTSD 오는데 지금 말하고있잖아 오즈야 너무 힘들다 진짜 오즈야
자꾸 불쌍한척하네 그냥 담배 안피니까 문열까?
막상 열면 도망가지!!!!!!!!!!!! 나 놀리는거야 그냥!!
기억을 끄집어내보띾요? 병원ㅇ을 쳐야겠다... 오타내면서 부들부들 손떨면서 병원을 쳤어
(살이 왤케 빠짐? 채팅읽고 대충 안그래도 안먹는데 죽먹어서 빠진거라고 또 얘기)
아니 다른때도아니고 지금 집중해 병원을 쳤어요 그래서 눌렀을거아니야 부들부들 손떨면서 호출을 눌렀어
갑자기 경고문뜨면서 안되는거야.. 어 ㅅㅂ 왜안돼...? 뭐가 막 뜨는데 확인을 누른거야 일단
두번또 뜨길래 이게 뭐지? 안읽혀 선글라스 쓰고 있는줄도 몰랐어 그때 잘 보이지도 않아
도착지랑 시작지랑 너무 가까워서 안뜬다는거야 또
시ㅣㅣ발 그럼 첫번째때 지우던가!! (턱통증 호소 + 또또또 대충 턱소독할때 너무 아프단 얘기)
아무튼 그래가지고 경고문을 읽었어 두번째 읽었어 씨ㅣㅣ발 말할 힘도없어 입벌리면 ㅈㄴ아파
ㅇ ㅇㅋ 그럼 두번째 누르자 두번째 병원 눌렀어 호출 시작 눌렀어 되는거야
몇분거리의 기사님 ㅇㅋ 보여 3분거리의 기사님? 아~ 잡혔구나 손 허벅지에 내려놓고 한손은 턱 부여잡고
이게 무슨일이냐 졷됏다 진짜 정신을 못차리겠는거야
오는것도 못봤어 확인도 못하고 턱이 진짜 날라간줄알았다니까 피가 주르륵났다니까
붙잡고 눈좀 붙였어요 숨이 잘 안쉬어지는거야 턱붙잡고 정신이 안차려지는거야 자꾸
턱이 또 신경이랑 근육이 많대 그래서 기절하고 그런대 ㅂ박ㅇ으면
근데 시ㅣㅣ발 지구에다가 맨땅에 헤딩을.... 별이보여 진짜
거리들에 앞에 차들이.. 불법주차가 있었어 부산은 그래요
차 있고 가게있고 여기에 엄폐하면서 뒤에 가게에... 그림판으로 보여줘야하나?

여기에 내가 엄폐를하고 기대고있었어
다와서 무슨일이냐 내가... 은엄폐하고있었어 3분정도 됐나? 기억도 안나 금방 왔떤건같아
왔어 왔어. 여기 서가지고 깜빡이 키고 전화하시려고 딱 섰더라고
일어나자... 일어나는데도 존나아파 손 다까져갖고 모래 다묻어있고 손에 가자가자 한쪽손은 땅짚고 한쪽손은 턱잡고
아저씨가 딱 볼거아니야 근데
시발 몸이랑 턱 이러고 있으니까 아저씨가 괜찮냐는거야..
그래갖고 내가 방금전에.. .킥보드타다 자빠져가지고요 얘기하니까 빨리 가주겠대 좀있어요! 그러길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신음소리만 내고있어썽요
쫌만 참으래 아저씨가 진짜.. 그럴땐 부산이 참 좋아요 부산분들이... 단점을 많이 얘기했지만
부산이 인심이라고 해야하나 관심이 참 많아요 남한테 서울은 아파트 사람들한테 인사 안하는ㄴ데 여긴 하거든요?
괜찮냐고 얼른 가야겠다고... 내가 그런일이 없어도 기사님이 빨리 가주시긴 하거든요?
구라안치고 부산에서 제일 먼 거리가 30분인데.. 왠만하면 20분에가 진짜 부산은
근~데 내가 그러고있어. 얼른! 가주시겠대 기사님이
그래서 엄청 빨리 가주셨던거같애 정신차리니까 다왔대
얼른 이쪽으로해서 평상시엔 다왔어요~ 말만 하실텐데 내가 정신못차리고 있으니까 이쪽으로 들어가셔가지고 얼른 가보라고
그때까지도 몰랐어 나는 선글라스 쓴줄도 ㅋㅋㅋㅋㅋㅋ 턱박아서 그런건줄 알았지 내가
얼른 가봤어 휘청휘청 거리면서... 두명인가 세명이 앉아있는거야 카운터에
어플에서 두번째 아무거나 눌렀던건데 선글라스 쓰고 들어간거야 피범벅 되갖고 턱잡고
아저씨한명이랑 여자간호사분이였나 얘기하시다가 놀라셔가지고 얼른 가보시라고
평상시였으면 손가라긍로 저기가라고 가리킬텐데 따라오시라고 안내를 해주시더라고
말도했어 내가 킥보드타다... 듣자마자 오라고하더라고 일로일로 그런사람이 많았나봐 킥보드타다가 오는사람이
그때 택시아저씨가 보고계셨을거야 진짜로 응급실 안하는 병원이었으면 다시 태워가려고
접수부터 해야한대. 생년월일 알려달라고 불러만 주시래 자기가 적겠대
다 얘기했더니 조금만 앉아있으래.. 자기가 다 저기 한다고 그래가지고 나는 앉아서 어으...하으....
그때 딱 알았던거같애 나는 선글라스 쓰고있다는걸
감각이 막 하나둘씩 돌아왔떤거같애 그때 딱.. 시야가 존나 어두운거야
택시에서 알았으면 선글라스 벗어놓고 다시 못들고 내렸을수도 있어
입으로는 계속 어으.... 아응...... 속으로도 계속 어으... 힘드렁...
그렇게 10분정도 기다렸을까? 와보래.. 진찰실같은데로 부르는거야
역시나 입에선 계속 어ㅡ... 아으... 앉으래 봐야겠어 손을 딱 떼보래 턱에서
그러더니 알콜솜을 가져오더니 턱 상처를 벅벅!!!하는거야!!! 존나아픈데!!!!!!!!
그때 갑자기 확 짜릿하게 돌아오면서
도네) 치료받으면서 썰풀거리 생겨서 웃음나왔으면 개추
뭐?? 니가 사람이냐?? 웃음이 나오겠냐??? 눈물이나오지??
너 시발 사람이냐?? 사이코패스냐?? ㅅ너 T발 C야???
어우.. T발은 C발음이 턱이 더아픈에 아아ㅗ 씨바 씨바ㅏ(턱잡고 5초 휴식)
그래갖고 상태를 봐야겠다고... 그와중에 굳었나봐 피를 막 닦는거야 벅벅 긁는거야 딱지진곳을
여길 막 긁는데... 육성으로 소리가 막 나오는거야 개처럼도 아니야
김오즈 지금 우는소리도 아니야 예전에 병원에서 피뽑을때도 그랬거든
예전에 숨바꼭질하다가 트럭에 발쓸린적있거든 학창시절 초등학교 1학년땐가?
빨간약바르다가 낸 소리같은게 또 나는거야 그때 생각나는거야
근데 꼬매야된다는거야 봉합을 해야된대
근데 응급실에선 봉합이 안된대... 그럼 어떡해요...? 물어보니까 검색을 막 하시는거야 네이버에
그러더니 여기 한번 전화해보시래...
지금은 괜찮아... 아물었어 어느정도 다음주 평일에 실밥 뽑기로했어요...
그래갖고 검색을 막 해보시는데 병원을 하나 알려주시는거야 전화해보시래
안그래도 손 떠는데 부들부들 떨고있으니까 옆에서 눌러주시는거야 손으로 번호를
한쪽손엔 자갈 한쪽손엔 선지 붙이고있으니까 옆에서 눌러주시는거야 간호사분이 그래서 눌러갖고
난 말도못하고 옆에서 신음소리만 내고있으니까.. 해주셨는데 전화를 안받는거야 한번에
1트했는데 안받는거야 일요일이니까 그럴수있어.. 정형외과였는데 안받는거야
그래서 두번째 번호도 한분이 불러주시고 한분이 찍어주고계셨어
나는 거즈대고또 어으...
소리들으면서 또 전화 안받나? 이것도 안받나?? 여긴 쫌 멀대 또 속으로 제발 받아라 하고있는데 딱 받는거야
병원으로 전화하는데 간호사분이 얘기해준거같아 봉합해야된다고 가도되냐고
오시면된다고 거기서.. 다행히 일요일인데도 해준다는거야 근데 여긴 좀 멀대.. 주소를 찍어주셨어
주소를 종이같은데 써주셨던거같애. 택시도 불러주셨어 생각해보니까 너무 감사하네?
떡이라도 돌려야되는거아니야?? 부산이 이게 좋은 구석도 있는거야 얘들아
내가 서울에서도 살다오고 청주에서도 살다오고 청주에서도 그랬거든? 아파트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서울은 점점 더 그러는거같애.. 지방은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
(대충 또 오즈 ㅇ애옹대는 소리 + 오즈 왜저러나 한탄)
그래가지고 두번째 거기 주소를 알려주시고 적었떤분이 대신 카카오택시 해갖고
카카오택시는 내가 했던거같애 어플 어디있으신진 모르셨을테니까 그분이 검색은 해주셨던거같애 어플켰더니
금방 기다렸던거같애 그건 택시는 부산이... 인심이 안바뀌었으면 좋을거같애.. 계속 이랬으면 좋을거같애
(대충 또 서울이랑 부산 비교)
암튼 정말 고맙다... 내가 찾아가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그래야겠다 지금 얘기한다고 생각해보니까 그래야겠따
그래서 밖에서 기다렸어요 핸드폰으로 봤어. 3분인가 2분인가 기다렸어
또 한손은 거즈잡고 신음소리 내뱉으면서...
어으...이게 무슨일이냐... 아으....
선글라스도 가방에 잘 집어넣고 잃어버릴수 없으니깐....
3분정도 기다리니까 온거야 왔따고.. 전화 오기전에 나갔던거같애
또 타니ㅏ까 아저씨가 놀라시는거야.. 보잖아 무조건.... 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가주시겠대 ㅋㅋㅋㅋㅋㅋㅋ
20분거리였거든??? 근데 진짜 10몇분에 간거같애 진짜로
또 어으... 그말만 했어.. 킥보드 타다가... 까지밖에 말이 안나오더라 너무 아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즈 꽂혀있었나 그때까지??? 안잃어버린게 신기하네 그때
그래갖고 10분정도 신음 내뱉다가 내렸어요 고맙습니다 하고 내려갖고..
정신못차리고 눈 꿈뻑꿈뻑 하면서 올라갔어... 엘레베이터 타고 거울보면서 시ㅣㅣ발 이게 무슨일이냐 생각 한번 또 해주고
아무도 없는거야 카운터에... 진료하는데 기웃기웃댔어.. 의사선생님이 보신거야
딱봐도 심각해보였나봐 내가 ㅋㅋㅋㅋㅋ 왠 좀비새끼가 ㅋㅋㅋㅋㅋㅋ
저기 앉아있으래서 앉아있엇어.. 일요일이라 그런지 대기가 있었나봐 한 10분 기다렸나
그때되니까 막 땀도 존나나고 더워서 정신도 못차리고 기다렸다가 내차례되서 들어간거야
그래갖고 들어갔어요 또 상태를 봐야겠대요.. 손떼보래 (눈 질끈)
또 각오하고 손 떼봤어 아까 소독했을때 생각나니까...
근데 또 아까보다 더 쎄게!!!! 알콜솜으로 벅벅 긁는데!!!! 거즈가 들러붙어서 그런가???
존ㄴ ㅏ쎄게 긁으시는거야 보니까 꼬매야된대 몇바늘인진 안가르쳐주셨어 봉합해야된대
얘기해주셨을텐데 내가 모르는걸거야.. 얘기하는데 봉합을 해야된대
그래갖고 누워가지고 고개 들고있는데ㅐ 딸깍딸깍소리 존나들려 나는 시ㅣㅣ발 마음의 준비 하고있었지
그와중에도 난 안아프게 해달라고했어요.. 안아프게 해주겠대? 근데 믿지는 않았어 아프게 해주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누워있는데 국소마취를 해야된대 그래도 그나마... 알콜솜으로 벅벅 할때만큼은 아닌데 암튼 존나아팠어
두번째에도 아ㅏㅏ1!! 하고 몇초 지나고 하는거야 근데 막 남의 살 되는 느낌 있죠? 그때 좀 안심하고?
아니 그때 울었음?이 아니라 눈물이 계속 실시간으로 맺혀있었어 그렁그렁 했지!!!
알콜솜으로 한번할때 아!!! 마취할때 아!!!! 자동으로 나와 그럴수밖에 없어
엄살?이지랄 꼬매야된대 여기가 피가 많이난대 여기는 봉합해야되고 붙이고 해야된대 관리를
마취를 두방 하고 고나우 빙의되갖고 고나우 몇번됐냐 나? 한 네번 됐냐?
진짜 존ㄴ나아팠어 고나우도 이건 질렀어 진짜 말도 안돼
국소마취 몇번 놓고 그땐 안아팠어 소리는 냈는데
근데 가위질 하는소리가 막나는데 소리가 너무 생생히 감각이 살아나는지
턱은 안아픈데 그게 알죠 망치실험 있죠? 시각적인 그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암튼 다했대
근데 가위질을 계속 하고있는거 같은데?? 그만할때 된거같은데???
그쯤 그만하고 테이프를 붙여야될거같대 기다리래 다 붙이고 몇번을 붙여야될거같대 여섯일곱번?
그러고 어어어ㅓㅓ하면서 일어났어... 신발신고... 앉았어... 머라머라 얘기해주시는데 잘 안들려..
이쪽으로 나가래.. .나가고 뭐했지 그래서? 들어오래 잠깐.. 진료실로 따라들어오래 간호사분이
의자에 앉으래.. 안내지같은게 있어 가정통신문같이 종이를 하나 주시면서 막 동그라미 치시면서 설명을 막 해주셔
근데 잘 안들려 온 신경이 이미 알콜솜 지진곳에 쏘ㅓㄹ려있어 몇바늘 꼬맸는지도 안물어봤어
봉합 좀 짧게. 길진 않다. 그래서 주의사항 막 설명하시는데 얼핏 그런것만 기억나 동그라미 치신것만 빨간펜으로
안내지 받고 가방에 넣고.. 계산을 그때했나..? 하기전에 했나... 이제 가도 좋대.. 그래서 택시를 서서 부르는데 죽겠는거야..
뚜벅뚜벅 걸어서 택시 불렀어... 지금 며칠됐냐? 지금은 괜찮아졌어 많이. 하루에 두번씩 갈아줬거든 그땐 진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한번 더 갔었거든 확인한다고... 그때도 소독하고 뭐맞고 존나아파 진짜 중간점검때 염증 올라왔으면 주사맞거나 해야겠대
알잖아 여름인데 더운데 에어컨도 고장나고
또 택시타러 갔더니 어으 괜찮냐.. 턱이랑 다까졌거든 그땐 팔꿈치랑 손이랑 무릎이랑 딱지 떼진지 얼마 안됐거든
마데카솔 말고 그위에 다른걸 짜서 덮더라고? 턱만 좀 애리고 괜찮아 다른데는 이제 딱쟁이도 떼졌고
일주일 됐지? 많이 좋아졌어... 지금 또
돌아오니까 엘레베이터는 천근만근이여.. 하루종일 올라가...
올라가가지고 첵스한테.. 오즈한테... 말은 못해 아파갖고 그냥 눈빛으로
'그렇게 됐다...' 말하는데 오드라고 애들이 어떻게 알아듣고.. 첵스만 왔나??
첵스는 왔던거같애 걱정됐는지 냄새맡으러 왔떤거같애 병원냄새 있잖아 알콜솜 냄새..
눈빛으로 또 한번 얘기해주고... 와 그때 손씻었나..?
붕대때문에 그냥 손끝만 닦고... 물티슈로 피묻은데 다 닦고.. 환부만 닦아놔서 다른데는 더럽더라
그 개그맨들 분장 지우는 느낌으로 그렇게 다 닦고... (대충 오즈 또 앵앵대서 또또또또 같이 찡찡대는 얘기 5분)
그래갖고... 관리 열심히하고.. 평일에 또 주사맞고.. 개아프더라 진짜 중간점검때가 더아팠어 진짜
여러분들은 킥고잉.. 저 집에서 바로 지웠어요 절대 타지마세요
탈거면 면허증 따고 안전장비 제대로 차고하세요
잘타고 다니던사람도 한순간이에요 진짜
화장실가길래 여기까지
4줄요약
피파대회 끝난 다음날 스케일링하고 오는길에 킥보드타다가 자빠져서 다침
존나 아팠지만 택시기사님+병원의료진 분들이 잘 대처해줘서 어찌저찌 처치 잘함
그래도 존나아팠음 지금은 턱빼고는 거의 나았음
님들은 킥보드 타지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