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야스히사의 '킹덤(미완, 58권)' 입니다.

​장르 : 시대물, 전쟁, 액션, 소년만화(성장)

- 스토리

​부족사회에서 커다란 국가가 형성되고, 

그 국가들이 가장 치열하게 전쟁을 하고 모략을 꾀하였던 시대,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소년 '이신'과 최초의 중화대륙 통일 신화를 이룩한 진나라, '진시황'의 성장과 시대를 다루고 있다.

- Why?

​엄중하게 역사적 사실을 체크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허구적인 내용으로 보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친숙한 삼국지에 비해 

춘추전국시대는 '그런 시대도 있었겠거니'하고 생소할 수 있는 

시대적 배경으로 꺼려지실 수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수려한 그림체가 아니고 투박하고 거친 표현이 많아 취향을 탈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거칠고 투박한 그림체는 특유의 스토리 전개와 연출과 맞물려 어색함이 없고,

어느정도 사실에 기반한 '팩션'을 취하고 있어 거부감이 덜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만화는 주인공(이신)의 성장에 따라 전장과 전략의 수준이 높아지며, 

생각보다 치밀한 전략이 장치되어 있어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직 완결되지 않았지만, 

시대물, 전쟁, 전략, 액션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