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쳤나 봅니다.
멀쩡한 집 놔두고. .
집중적으로 일 하겠다고(정신 노동임). .
그리고 약간의 호기심으로 고시원을 얻어보았는데요.
오늘이 첫 날 밤인데 집에 가고 싶어 미치겠어요ㅠㅠ
옆 방에서 자꾸 카톡카톡 . . 소리 나고
뒷방에서 뭘하는지 바스락거리는 소리 너무 나고. .
앞방은 외국인인 듯 한데 남친이랑 계속 스피커폰 통화.
돌아 누울때마다 침대 삐걱 소리 나고. .
낮엔 다들 없어서 집중하기 좋더니 밤되니 죽을 맛이네요.
고시원이란 이름이 무색한 판자촌 같어요ㅋㅋㅋ
사장님이 전기장판에 티비까지 주셨는데
이거 뭐 티비는 옆방 들릴까봐 켜지도 못 하겠고ㅋㅋㅋ
아흑. 기냥 집에 갈까 고민중..
환불 절대 안 된다 했는데ㅋㅋㅋ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