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도움' 손흥민 '한고비 넘은' 토트넘
잼난거없나◀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2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도 최근 4경기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트넘 공격의 핵심은 손흥민이었습니다.
측면에서 부지런히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24분, 선제골을 일궈냈습니다.
욕심 내지 않고 밀어줬고 은돔벨레가 강력한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도움 하나를 추가한 손흥민은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승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전반 31분, 수비수 오리에가 퇴장당했고…
수문장 요리스의 어이없는 실수로 허무하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패배의 그림자까지 드리운 순간.
다시 한번 손흥민이 번뜩였습니다.
빠른 움직임과 패스로 역습을 주도하며 케인의 결승골에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손흥민은 수요일 새벽에 펼쳐질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 대비해 후반 19분 교체됐고…
토트넘은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한 요리스의 말도 안되는 선방으로 2-1 승리를 지켰습니다.
선두 리버풀은 개막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상대 수문장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셰필드 원정을 1-0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2위 맨체스터 시티도 에버턴을 3-1로 꺾고 리버풀을 승점 5점차로 뒤쫒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