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나로 인생 역전한 평범한 직장인

'이것' 하나로 인생 역전한 평범한 직장인

4 8153 2 릅갈통

 

 

그 주인공은 바로 Tai Verdas (이하 타이로 통일)

 

작년 최고 히트곡 중 하나인 A-O-K 를 비롯해서 LAst DAy oN EaRTh 같은 곡들을 낸 성공한 가수임

 

그런데, 불과 2년 전만 해도 타이는 평범한 통신사 직원이였음.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작곡하는 아마추어 뮤지션이였는데, 

 

무엇 때문에 이렇게 성공했냐?

 

 



바로 틱톡 때문에 성공함.

 

 



아 그러면 틱톡 챌린지 곡으로 선택 받아서, 그 수혜를 입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건 아님.

 

어떤 식으로 활용을 했냐?

 





빅뱅이나 트와이스 같은 그룹들이 만들어질때, 그냥 만든게 아니라 이 오디션 과정을 전부 방송으로 내보냈음. 이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서 그 인기가 팬덤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나왔고.

 



타이는 정확하게 이 공식을 따라감. 틱톡을 자신을 표현하는 스토리텔링 수단으로 사용한 것.

 

 이전에는 곡을 만들고 대중에 알리기 위해 TV 오디션에 나가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다가, 이번에는 '그냥 곡을 만드는 과정을 전부 다 공개해버리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 과정을 전부 틱톡에 공개함.

 

그냥 운 좋게 얻어 걸린게 아니라,  몇개월 동안 틱톡 매커니즘을 분석하고 그에 맞게 틱톡을 사용한 것.

 


 

그렇게 어그로를 끌다가, 완성곡을 일부만 들려주고, 좋아요 일정 수 이상 얻으면 발매한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그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였음.

 

스포티파이 (한국으로 치면 멜론) 차트에 올랐으니까, 그리고 곡을 발매하는 과정 까지도 틱톡에 올렸고.

 

그렇게 무명 아티스트에서 틱톡을 활용해서 세상에 자신을 알리는데 성공함. 

 

 



그러다가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김. 발매한 싱글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는데

 

막상 사람들이  '얜 들을 곡이 왜 이렇게 적지?' 라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함. 

 



그래서 1집 앨범 [TV] 를 냈고, 앨범 수록곡인 'A-O-K' 가 빌보드에 진출할 정도로 대성공을 거둠.

 

 

이런 타이의 영향인지, 그 이전까지는 단순 챌린지 위주이던 틱톡에서

 



찰리 푸스도 타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틱톡을 활용하고 있기도 함.

 

 

 

물론,

 



아델을 비롯한 몇몇 기성 가수들은 이런 현상을 안 좋게 보고 있음.

 

아델은 이에 대해서 '모두가 틱톡을 위한 노래만 만든다면, 우리 세대를 위한 노래는 누가 만드냐?" 라는 말을 하기도 했으니까.

 

 



타이는 이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함.

 

'이제 대중이 먼저 찾아 들어주는 세대는 지났다. 아직까지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음악만을 어필하고 인디스러움을 지키기 위해 SNS를 활용하는 것에 거리를 두고 있는데, 이거 다 헛짓거리다.

내 음악을 누군가가 들어주길 원한다면, 그 누군가가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라고 말함.

 

 

마지막으로 타이가 말한 말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 함.

 



"나보다 노래와 프로듀싱을 잘하는 사람? 족히 수백만명은 될 것이다.

 

그런데 나보다 SNS를 활용을 잘 한다? 100명도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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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각자 자신의 영역과 방식이 있는 거고
그게 다양할수록 대중문화는 풍성해지는 거니까..
페인 2022-05-21  
시대를 앞서가서 독창적인것을 해내는 사람은 존중 받아 마땅함...
프론티어 정신...

럭키 64 포인트!

상하와이 2022-05-21  
시대에 대한 통찰력이 있으시니 성공이 따라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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