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닫고 있으라며...”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 휘말렸던 타투샵이 올린 글

“입 닫고 있으라며...”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 휘말렸던 타투샵이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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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닫고 있으라며...”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 휘말렸던 타투샵이 올린 글



  • • “열애설 휩싸인 미주는 착한 아이입니다”

  • • 정국 열애설 관련된 타투샵, 일부 팬들에게 비난 시달려
 
 
정국 /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한 타투샵이 아미(방탄소년단 팬)들 때문에 화가 났다.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타투러브'가 13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타투러브 측은 "하루에도 수백 통씩 받는 메시지"라며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한 사진도 공개했다.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이 보낸 메시지다. 이들은 욕설과 비난이 담긴 말을 보내왔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캡처본이 퍼지고 있다.

 
타투러브 측이 방탄소년단 일부 팬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 이하 타투러브 인스타그램 

 

 

일부 팬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전정국·22)과 관련 있다.


지난달 16일 정국은 타투러브에서 일하던 타투이스트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부인했다. 타투러브도 "열애설 관련 사진과 영상은 우리 직원들이 유출한 게 아니다. 열애설 또한 거짓이다"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일부 팬들은 타투러브를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타투러브는 "잠도 못 자고 술로 지내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며 "비난과 악플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타투러브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서운함도 표했다. 타투러브는 "열애설이 터진 초기 빅히트 측은 '절대 입을 닫고 있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라고 말했다. 무조건 믿고 따랐다"라고 했다. 

타투러브는 "이후 당연히 적절한 대처나 대변을 해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정국의 휴가 중에 일어난 일들이라서 전적으로 책임이 없다'라더니 연락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통화에서는 오히려 어떤 보상을 바라는 사람들처럼 몰고 가서 절대 필요 없다고 말했으며 바란 적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타투러브는 방탄소년단 팬들이 전부 똑같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타투러브는 "힘이 되어준 또 다른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오해가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이하 타투러브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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