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타버린 마을에 아리송한 전입 신고 봇물…"재난지원금 타려고"

재난지원금을 타기 위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입신고를 한 정황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9일 TBC에 따르면 대표적인 인구 감소 지역으로 알려진 경북 일부 지역에 산불이 일어난 이후 갑자기 주민 숫자가 늘어났다.
경북 영덕은 지난 2020년 9월 이후 53개월 연속으로 주민 등록 인구가 줄어들었는데, 지난달 25일 밤 산불이 덮친 이후 갑자기 감소세가 멈췄다.
산불로 10명이 숨지고 주택 1500여 채가 소실됐음에도 전입신고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 것.
http://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74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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