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뿌리 깊게 남은 교육 방침
그건 바로 맨손으로 변기 청소 시키기.
일본의 고도 성장 시기, 개인주의가 만연한 일본인에게 조직에 대한 책임감을 배앙한다거나,
마음을 수양하는 활동이라는 명목으로 맨손으로 변기를 닦는 교육이 유행한 바 있다.
1990년대부터는 기업의 신입 연수에서 부터,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행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해당 교육 방침이 활용됐다.
청소를 한다는 건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 수단으로 효과적이며 여러가지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를 무시한 강제 참가, 감염증 등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것, 독한 청소 세재를 맨손으로
접하는 것에 대한 안전 문제 등이 대두하면서 2010년대 이후로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아직도 변기 닦기 교육 성과를 신뢰하는 일부 지방에서는 학교 행사로 남아 있기도 하다.
위쪽 이미지는 지난 2015년, 아이치현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1학년,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까지 200명이 모여
맨손으로 화장실을 닦았다는 내용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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