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철강 기업이 쇠락하는 이유

세계 최대 철강 기업이 쇠락하는 이유


 
 
아르셀로미탈. 인구 수십만 도시국가인 룩셈부르크가 자랑하는 한 때 세계 최대의 철강 회사.
 

 
 
그런데 요즘 이 철강 회사도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감. 아예 탄소중립 프로젝트 포기후 생존에만 올인하기로 함.
 

 
 
어제 날짜로 아예 유럽내 공장 2곳 폐쇄 검토까지. 원인은 현재 전세계 제조업이 흔들리는 이유와 동일함. 바로 중국.
 

 
 
중국의 저가공세로 단 6년만에 철강 생산량 9310만톤에서 4440만톤으로 53% 감소.
 
 

 
그 결과 지난해 대비 순이익 69% 감소.
 

 
 
그리고 현재 아르셀로미탈을 밀어낸 세계 최대 철강 회사는 중국 공산당 주도하 바오우 강철 집단과 우한 강철 집단이 합쳐진 바오우 강철집단.
 

[ 공장들 폐쇄중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
 
이는 한국도 예외가 아님. 한국 제철 산업을 대표하는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기둥뿌리채 흔들릴 지경.
 

 
 
중국이 생태계 교란종 수준의 규모의 경제 + 저임금 + 보조금 콤보로 전세계 제조업 독점이란 목표하에 말도 안되게 싼 가격으로 내놓기 때문.
 

[ 친중 성향이던 멕시코 칠레 브라질도 중국산 철강에 관세 ]
 
어떤 수준이냐면 브라질에서 파는 철광석 가격보다 그걸 배로 실어서 중국이 제조해 내놓는 철강의 가격이 더 싼 수준.
 

 
 
심지어 기술개발 투자조차 세계 철강업계 최고 수준이라 전세계 철강업계는 중국에 의해 고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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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정김 2024-11-27  
저런 류의 독점은 막을 필요가 있지
싸다가 좋다고 쓰다가 다른 업체 다 고사하고 저것들만 살아남으면 가격 미친듯이 올릴건 뻔한 일임

저건 시장경제에 의한 승리가 아니라
우리가 "독점" 이라고 부르면서 각종 규제를 때려서 경계하는 것 중 하나인 행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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