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국에 깍두기 넣은 게 그렇게 화낼일인가요?

아이가 국에 깍두기 넣은 게 그렇게 화낼일인가요?




 드럽게 먹던수저로 퍼주는데 애 째려봤다고 기분나쁘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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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덤벨조아  
말씀대로 애가 그럴 수 있죠
다만, 부모가 기분나쁘다고 글까지 올린 걸 봐선, 현장에서 부모의 대응이 좋았다고 예상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부모가 바로 사과하고, 애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지도하고, 새로 시켜주든 돈으로 주든 국밥을 보상한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면 저렇게까지 애를 째려볼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그걸 당한 사람이 본인 입으로 직접 다시 시켜줘요 하는 것도 사실 웃긴거죠
부모로서 자기 자식 째려보는 건 기분 나쁠 수 있으나, 본인은 사과할 줄 모르면서 남만 까대려고 하는 것이 세상 각박해지고 여유 없다고 표현할만한 일은 아닌 듯 하네요
사람마다 아주 사소한거라도 갑자기 확 짜증날 때가 있잖아요? 저 사람에겐 혼자 밥 먹는 걸 방해 받는 게 상당한 스트레스였을 수 있습니다.


7 Comments
부린이 2024-07-11  
맘충 몇마리 보이네...
아이구 2024-07-09  
애가 그럴 수도 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감
막지 않은 것만 봐도 평상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뻔히 보임
란란이 2024-07-09  
애가 그럴 수는 있는데, 부모의 대응이 문제인거지. 나도 애키우는 입장이지만, 애가 저 짓할 때까지 제지하지 않은 것도 이해 안가고, 저 아가씨가 쌍욕을 한것도 아닌데, 기분 나쁘다고 하는 것도 이해 안됨. 저 글이 전적으로 부모입장에서 쓰여진걸로 보면, 실제로는 더한 상황일듯.
선비 2024-07-09  
애는 그럴 수 있는데, 부모는 이상하네...
난 아가씨 마음도 이해가 가고.
세상이 각박해 진 것은 맞지만, 굳이 옛날 정을 요즘에 요구할 필요는 없는 듯.
핵가족화, 노령화, 스마트폰에 따른 개인의 객체화 등
개인주의화 되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라 생각됨
철권흑곰 2024-07-09  
촉법과 노키즈존 문제는

모두 전적으로 부모 책임임

애들은 숨쉬고 밥먹고 자고 가장 많은 시간을 부모와 함께하며, 거의 모든 행동과 사고방식을 그대로 배움

그래서 옛날부터 어디 나가서 부모님 욕먹이지 마라는 말이 있는 거. 본인의 행동은 부모의 행동 복사판이라는 게 동서양 막론하고 똑같음
정김 2024-07-09  
진짜 세상 각박해지고 여유 없나보다
애가 그럴 수도 있으니 이해해라는 아니지만, 애는 당연히 그럴수도 있고 그래서 애임
물론 이 상황에서 부모가 잘못한게 맞으니 부모가 기분 나빠할 뭣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애가 나쁜 마음에서 그런 것도 아니고 뭐 엄청난 재산상/정신적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모르는 애 앞에 두고 대놓고 표정 구기면서 짜증난다고 할 것까진 없다고 봄

정 불쾌했으면 그냥 깔끔하게 부모한테 이러이러해서 못먹게 됐으니 새로 시켜달라고 할 일이지
감정적으로 대응할 일까진 아닌것같음
덤벨조아 2024-07-09  
말씀대로 애가 그럴 수 있죠
다만, 부모가 기분나쁘다고 글까지 올린 걸 봐선, 현장에서 부모의 대응이 좋았다고 예상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부모가 바로 사과하고, 애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지도하고, 새로 시켜주든 돈으로 주든 국밥을 보상한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면 저렇게까지 애를 째려볼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그걸 당한 사람이 본인 입으로 직접 다시 시켜줘요 하는 것도 사실 웃긴거죠
부모로서 자기 자식 째려보는 건 기분 나쁠 수 있으나, 본인은 사과할 줄 모르면서 남만 까대려고 하는 것이 세상 각박해지고 여유 없다고 표현할만한 일은 아닌 듯 하네요
사람마다 아주 사소한거라도 갑자기 확 짜증날 때가 있잖아요? 저 사람에겐 혼자 밥 먹는 걸 방해 받는 게 상당한 스트레스였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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