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찾아오는 철새 중 가장 작은 새
‘상모솔새’
몸길이가 약 10cm로, 매우 작은 편에 속한다. 날개길이는 6cm 정도이다. 한국에는 겨울에 찾아오는 겨울새이며, 주로 산지나 숲에서 볼 수 있고 도심에서도 간혹 보인다. 특히 어린이대공원과 같이 매우 큰 공원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몸의 윗면은 올리브색이며 아랫면은 회색이다. 암수 모두 정수리에 노란 깃털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컷은 이 노란 깃이 더 풍성하고, 그 노란 깃 중심에는 진한 주황빛 깃털도 나 있다.
서로 무리지어 생활한다. 그런데 가끔씩 독단 행동을 하는 개체가 보인다. 그러다가 심하면 도심까지 길을 잃고 날아오기도 하며, 결국 유리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겨울만 되면 한두마리씩 부딪힌다.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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