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아 재생 기술
연구진은 치아 성장을 억제하는 단백질 'USAG-1'가 작용하는 원리에 주목해 이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닌 약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된 약은 쥐나 개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턱뼈 안에 있는 치아 싹을 움직여 치아를 자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인간의 치아는 영구치로 교체되면서 더는 새롭게 자라지 않는다.
영구치 외에 '제3의 치아'로 불리는 '치아 싹'이 있으나, 이는 성장과 함께 퇴화한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 '제3의 치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밝혀내 그 활동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아 싹'의 성장을 촉진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발된 약물은 새로운 치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구강 내 특정 단백질을 차단하는 항체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휴면 상태로 숨어있는 ‘치아 싹’의 성장을 유도 한다.
연구팀은 인간과 매우 유사한 치아 구조를 갖고 있는 흰족제비를 대상으로 해당 약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새로운 치아가 성공적으로 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올해 9월부터 일반 성인, 선천적 무치증을 앓고 있는 2~6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실험할 예정으로,
이르면 2030년까지 실용화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향후 약이 개발되면 선천성 무치증 및 후천적 요인으로 치아를 잃은 일반 성인에 대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약의 가격은 150만엔(약 1335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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