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아들 사업 문제로 함께 영국에 간 적이 있다"며 "그때 해외 업무가 너무 바빠서 손녀 유치원비 전달해 주는 걸 깜빡했다. 미리 전해주고 갔어야 하는데 제가 그걸 놓쳤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시 하루가 지났고, 아들과 함께 있었다. 그런데 아들이 나를 툭툭 치면서 '엄마, 유치원비 지났는데?' 하더라. 그 소리에 화가 치밀어오르더라. '야, 이 X아! 내가 지금 그거 안 주면 낼 돈이 없어?', '그거 나만 해야 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너무 괘씸했다"고 토로했다.
이혜정은 "너무 화가 나서 너는 나랑 이제 끝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화가 나서 아들과 연을 끊을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