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잔혹해서 단어까지 없애버린 중국 고문 

너무 잔혹해서 단어까지 없애버린 중국 고문 

한나라 고조 유방 때 척부인이란 후궁이 있었음.

이 척부인에게 분노했던 유방의 아내 여후는 인체(人彘)형이라는 척부인에게 역사상 유례없는 극형을 내리게 됨.

왜 그랬는지는 위키 링크 참고.

 

여기서 彘는 돼지 체로, 쉽게 말해 인간돼지형임.

여후는 척부인의 손발을 자르고, 눈알을 파내고, 혀를 자르고, 귀에 유황을 붓고, 벙어리가 되는 독약을 먹어 인간의 꼴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척부인을 망가뜨린 뒤 돼지우리에 넣어서 기름.

참고로 당시 돼지 기르는 법은 사람 똥을 먹여 기르는 거였음

말이 돼지우리지 사실상 똥간임.

 

이후 여후는 이걸 자기 아들인 혜제에게 보여주었고, 혜제는 처음엔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다가 척부인임을 알아보고 혼절한 뒤 국정을 소홀히 하고 주색잡기에 빠졌다고 함

 

이 형벌이 너무 잔혹한 나머지, 돼지 체(彘)는 사어가 되었음.

본래 돼지를 뜻하는 말로는 彘를 주로 썼는데 이 이후 豚(돈)과 猪(저)만 쓰이고 체는 쓰이지 않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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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슈팅스타  
ㅇㅇ 게다가 물론 반역을 저지르거나 엄청나게 큰 죄를 지었다고는 하지만 머리와 팔과 다리에 밧줄을 묶고 그 밧줄을 당겨서 사람을 찢어죽이는 거열형이라는 형벌도 정말 완전 잔인하기 짝이 없음


3 Comments
pa 2024-10-16  
니들처럼 배운게 없는 놈들은 잘 모르겠지만 원래 사람을 이렇게 다루면 안되는거야. 우린 위대한 문명을 창조하고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도록 제도를 발전시키며 살아왔거든? 니들이 무슨 짓거릴 하고 살아도 절대 그 사실을 잊어선 안돼. 이 양아치 새*들아. 더 들어 이 새*야. 니들은 날 짐승처럼 다뤘어. 그건 단지 나 개인을 두들겨 팬게 아니라 인류가 수 천년동안 피흘리면서 이룩한 위대한 유산을 짓밟은 거야.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은거라고. @@@@@@ 한나라 시대의 인체..먼 과거의 일이라 더 기괴해 보이지만, 글쎄,,, 이
나라에서도 남산에 끌려가 두들겨 맞고 고문 당하고 쥐도 새도 모르게 아무 죄도 없이 사람들이 죽어간게 수백년 전도 아니고 불과 반세기전인데, 더 섬뜩한건 그런 일들에 대해서 모든 일에는 공과가 있지롱~ 하며 부끄러운줄 모르고 나대는 짐승들도 있다는게 지금 사회 현실이네. 그때나 지금이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우리의 지금의 현재가 문명 사회 맞는거냐?
완암 2024-10-15  
인간이 어느정도 악독해질수있는지,
라이벌 의 음부살을도려내고 궁밖으로 퇴출시킨 조선의 왕비도 있다지요.
궁녀는  왕자를 출산하고도 품계도 제대로 못받고 후휴증으로 10년고생하다가 죽었다고...

그여자는 칼로난자당해 죽는 천벌받았다는
슈팅스타 2024-10-16  
ㅇㅇ 게다가 물론 반역을 저지르거나 엄청나게 큰 죄를 지었다고는 하지만 머리와 팔과 다리에 밧줄을 묶고 그 밧줄을 당겨서 사람을 찢어죽이는 거열형이라는 형벌도 정말 완전 잔인하기 짝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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